[TV서울=신예은 기자] 종로구가 9월 7일 민선7기 주민 정책평가단 '종로사랑 87과 함께하는 공약실천회의'를 개최한다.
민선7기에는 구정 운영에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민선6기 25명으로 구성됐던 ‘종로구 공약이행평가단’을 이번엔 87명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이들은 민선7기 주민정책평가단 ‘종로사랑 87’로서 종로구 민선 최초 공약사업의 이행평가 뿐만 아니라 공약사업의 수립, 추진, 평가 단계에 직접 참여한다.
이번 공약실천회의에서는 주민 간 토론을 진행해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적정여부를 검토하고 분과별 해당 공약사업에 대한 발전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된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투표를 통해 분과를 대표하는 발전 아이디어로 선정하고 전체 평가단원, 공약 추진 실무자 등과 공유해 ‘생활밀착형 공약실천계획 수립’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모든 행정에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며 "이번 '민선7기 공약실천회의'를 통해 정책의 수립부터 환류까지 주민 의견을 꼼꼼히 반영하고 소통하고, 탄탄한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약사업을 추진하여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지역사회, 주민이 사랑하는 명품도시 종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종로사랑 87은 공약실천계획 수립 후 정책준비위원회와 함께 공약실천의 확정 절차, 추진체계 등을 담은 '민선7기 공약실천 계획서 “종로약속” 이렇게 지키겠습니다!'를 10월 초 발간하고 주민들과 함께 종로의 주요 정책을 공유·소통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