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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년 인터뷰]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 100년!
글로벌 미래도시 탁트인 영등포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 등록 2022.01.07 09:57:31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만나 지난 3년 6개월간의 공약사업 추진성과와 남은 임기 동안 펼쳐 나갈 주요 역점 사업들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38만 영등포 구민께 인사 한 말씀

-존경하는 38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1,400여 영등포구청 직원 여러분! 2022년 임인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흑호의 용맹한 기상으로 더 크게 도약하고 가정마다 기쁨과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신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 한마음으로 방역에 힘을 모아 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강의 기적을 이끈 역사와 전통의 도시 영등포는 미래 100년의 역사를 새롭게 쓰며 서울의 으뜸도시,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소통과 상생으로 영등포 대전환의 이정표가 될 탁트인 새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성과는 38만 구민의 한결같은 성원과 1,400여 직원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2년 새해는 탁트인 영등포,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차게 비상할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38만 구민과 1,400여 직원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구민의 자긍심이 넘치는 도시 글로벌 미래도시, 탁트인 영등포를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일상과 방역의 조화 속에서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발품행정과 소통행정을 강화해 구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습니다.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고, 구민 눈높이에 맞는 삶의 변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영등포구가 서울의 3대 도심을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글로벌 미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확고한 발판을 만들겠습니다.

임인년 흑호의 해, 호랑이의 예리함으로 지역을 살피고, 소의 걸음으로 끈기 있게 나아가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묵묵히 주어진 사명을 완수겠습니다.

 

 

Q.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회복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지역 맞춤형 경영지원으로 민생과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겠습니다. 또한 금융과 의료특구의 활성화를 통해 영등포구의 미래 먹거리를 키워가겠습니다.

 

■ 전통시장 활성화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나타내는 척도이자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곳입니다. 노후시설물을 정비하고 전통시장의 역량을 키워 서민 경제의 활력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영등포청과시장과 영등포전통시장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 사업과 아케이드 설치 등 환경 정비 사업을 완료했으며, 변화된 현실을 반영해 온라인 쇼핑몰 배달 시스템을 구축을 지원하고, 다양한 시장 개선 사업을 추진해 깔끔 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명절맞이 전통시장 상품 공동구매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은 물론이고 백화점 이벤트 매장까지 전통시장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덕분에 3번의 명절 동안 총 10,453건의 물건을 공동구매, 2억5천여만 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아울러 대림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전통시장 어울림 장터 개최, 시장매니저 및 상인교육 등을 통해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 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

영등포사랑상품권은 지난해보다 25% 늘려 총 500억원을 발행할 계획입니다. 지난해에는 400억원어치를 발행했고, 결제금액은 39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발행금액과 결제금액 모두 서울시 자치구 최상위권입니다.

업종별 결제금액 및 결제비율을 보면 음식점업이 1위(17.4%), 종합소매업이 2위(14.9%), 일반 교습학원이 3위(12.9%), 기타 교육기관이 4위(12.1%), 식료품·담배·문화·오락·여가용품·기타 소매업종이 5위(9.8%)로 나타났습니다. 지역 경제의 소비를 진작시켜 소상공인들에게 큰 보탬이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은 영등포구만의 특색 있는 소상공인 보호정책입니다. 구는 지난해 3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노란우산공제가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사회보험 성격을 갖고 있으나 아직 가입하지 않은 분들에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서입니다.

연 매출 2억원 이하의 관내 소상공인이 노산우산공제에 가입하는 경우 매월 1만원의 희망 장려금을 추가로 적립합니다. 지난해에만 1,317명의 소상공인들이 신규로 노란우산 공제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 미래전략 스마트메디컬특구, 금융 내실 다져

지난 2017년 12월 14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스마트메디컬특구로 지정된 이후 많은 외국인 환자가 영등포구를 찾고 있습니다. 영등포구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2018년 6,578명에서 2019년 19,237명으로 290% 이상 증가했습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코로나19로 외국인 방한객이 95% 감소한 지금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 의료관광의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활용하겠습니다.

우선 의료관광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기관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의료특구 전담기관’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기획과 홍보 마케팅 추진으로 의료특구 브랜드를 강화하고 전문성 확보를 통해 의료특구 사업 추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의료관광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 연계 상품을 개발해 의료관광이 효과가 지역 곳곳에 퍼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료관광 전문 인력을 추가로 양성하고 중국 및 몽골 환자 위주에서 베트남 및 러시아까지 해외시장의 다변화를 추구하겠습니다. 특히 홍보에 힘써 한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부터 홍보를 강화하고 의료관광 SNS채널을 추가해 홍보대사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이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내 금융의 허브라고 할 수 있는 여의도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지식 컨퍼런스를 추진, 국제금융과 교류의 중심지로 육성하겠습니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400개가 넘는 자산운용사와 투자전문회사 등 금융기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 중 96%인 385개의 업체가 여의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금융 및 도시공학 교수와 현직 금융기관 대표 등으로 구성된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자문단’ 활동을 보장하고 금융인들과의 현장소통을 통해 의제를 발굴, 제도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 중심지 여의도의 위상을 강화하겠습니다

 

Q. 민선7기 주요 공약 사업을 추진해오면서 가장 보람 있는 성과와 아쉬움이 있다면

- 모든 사업들이 다 의미가 있지만 가장 보람 있는 성과를 꼽으라면 영등포역 일대의 3대 숙원 사업 해결과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지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 3대 숙원사업 해결

지난 2019년 소통과 상생의 길로 거듭난 영등포역 앞 영중로 노점 정비를 시작으로 쪽방촌과 성매매집결지 정비계획을 수립, 영등포 3대 숙원사업 해결의 물꼬를 텄습니다.

영등포역 앞 영중로와 영등포시장 사거리 인근 영등포로의 좁고 답답하던 인도는 탁트인 보행친화거리로 거듭났습니다. 인도를 점거하던 101개의 노점은 41개의 거리가게로 바뀌었으며, 보행 동선을 방해하던 지장물을 이전하고 보도블록, 가로등, 간판 및 가로수 수종을 교체해 걷기 좋은 거리로 바뀌었습니다.

쪽방촌 정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쪽방촌 1만1016㎡에 임대주택과 행복주택 및 분양주택 등 917여호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문래동쪽 쪽방도 사업에 편입하기 위해 지구계획수립 변경안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향후 지구 계획 승인과 보상 등을 거쳐 2026년 완공될 전망입니다.

사실상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성매매 집결지도 사라질 예정입니다. 시·구합동보고회와 서울시 정비 계획 심의를 거쳐 지난 6월 10일 성매매 집결지가 있는 영등포동 4가 431-6번지 일대 2만3094㎡에 대한 도심역세권 정비구역 결정을 고시했습니다. 계획에 따라 높이 150m이하 최대 44층 1,500여 세대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도심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구역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용역’이 시행중이며, 조합설립 등을 거쳐 2028년경 정비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및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지정

영등포구는 지난 12월 23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제3차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됐습니다.

산업화의 중심에서 문화 예술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영등포의 문화적 발전 가능성과 역사와 전통, 자존심을 인정받은 쾌거입니다. 2026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2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구민 누구나 골고루 문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12월 17일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UNICEFChild Friendly City)’ 인증도 획득했습니다. 영등포구가국제기구로부터 받은 첫 번째 인증입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생존권과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아동의 기본 권리를 온전히 실현

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는 도시를말합니다. 2025년까지 지역의 아동친화 저변 확대를 위해 아동 권리 존중, 아동 참여 활성화, 아동 안전 우선 등 5개 목표와 46개 세부사업을 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Q.남은 임기 동안 해결해야 할 집중사업을 꼽는다면

- 우선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입니다. 탄탄한 방역망 속에서 일상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영등포구의 코로나19 대응 기조는 선제적 대응입니다. 조기 발견을 통한 차단을 목적으로 선별진료소도 구청과 여의도, 대림동 등 3곳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도 주말과 야간을 포함해 탄력적으로 조정, 이용하는 구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확진자들이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리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재택치료TF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종합병원 의료진을 통한 건강 모니터링과 상담을 실시, 주민 건강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집중할 분야는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확고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문화도시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다양한 문화 인프라 확충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문화도시 영등포구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우선 올해는 30억원 규모의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합니다. ‘우정과 환대의 이웃,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를 비전으로 6개 사업전략에 따른 25개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문화를 통한 영등포의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간 관계의 확장을 통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안양천·도림천·여의도 샛강 등 수변자원을 활용한 생태문화 자원 개발과 기술과 예술이 접목한 미래 융복합 문화가치 창출 등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겠습니다.

문화도시의 명성에 어울리는 인프라 확충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합니다. 서울 서남부권의 랜드마크가 될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지난 11월 30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습니다. 문래동 3가 55-6 일대 12,947㎡의 대지에 1,913억원을 들여 1,922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공연장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국제현상 설계 공모 등을 거쳐 2026년경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산업유산인 대선제분 공장을 리모델링해 문화발전소로 건립하는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대선제분 공장의 외형은 그대로 유지한 채, 전시관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서울시 최초의 민간주도형 도시재생 사업이고 1·2단계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2019년 1단계 사업을 시작했으며 12개 공장 건물 중 9개소에 대한 리모델링이 진행 중입니다. 소요예산은 약 250억원이며 2023년 말경 완료될 예정입니다. 방치된 발전소를 리모델링 한 런던의 명물 테이트 모던(Tate Morden)현대미술관이나 독일 뒤스부르크의 폐 제분소를 리모델링 한 퀴퍼스뮐레 현대미술관(Museum Küppersmühle für Moderne Kunst)처럼 명소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Q. 끝으로, 1,400여 직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은

-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감염병 확산과 싸우며 묵묵히 제 자리를 지켜온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민선 7기 지난 3년 반 동안 50년 묵은 3대 숙원사업을 해결한 것부터 시작해 구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청소, 주차, 보행 환경 개선, 악취 저감 등 기초행정을 탄탄히 다진 것 모두 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모여 이룩한 결과입니다.

직원들의 노력에 최대한 보답하겠습니다.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를 통해 고생한 직원들이 인정받는 풍토를 확고히 하고, 후생복지도 더욱 두텁게 해서 적절한 휴식을 통해 일과 여가가 양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충실해 주기를 바라며, 탁트인 영등포 미래 100년을 위한 도약이 본인들의 손에 달렸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드립니다.

 


서울보훈청, ‘2025 제2회 메모리얼 봄꽃 하이킹’ 실시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은 지난 26일 광복 80주년 및 국립서울현충원 창설 70주년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일대에서 진행된 ‘2025 제2회 메모리얼 봄꽃 하이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박일하 동작구청장·소형기 육군사관학교장·정석화 동작경찰서장·정선웅 동작소방서장· 김동수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인(육군사관생도)·경찰·소방관 등 제복근무자들과 시민, 학생 등 약 1,500명이 함께 하였다. 참가자들은 현충탑 단체 참배를 시작으로 봄꽃이 만개한 독립유공자 묘역·장군 제1묘역·호국의 묘 전망대 등 내부 묘역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스탬프 거점마다 마련된 포토존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걷기 행사 이후에는 완보증 및 기념품 수여를 비롯해 메모리얼 퀴즈·국방부 의장대 시범·경품 추첨 등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정애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로 일상 속에서 보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현충원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현

황철규 서울시의원, “학교를 정치논쟁장으로 만드는 서울시교육청 규탄”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4월 23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방송 시청을 일선 학교에 권고한 것과 관련해 “헌법과 교육기본법이 명시하는 정치적 중립성과 학생의 학습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사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공문을 발송한 10개 교육청이 모두 진보 성향 교육감이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번 조치가 교육 목적을 넘어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보수·중도 성향 교육감이 관할하는 강원·경기·경북 등 지역에서는 별도의 시청 권고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황 의원은 서울 시내 일부 학교에서 나타난 편향적 정치교육 사례를 소개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는 도덕 담당 교사가 탄핵 선고 방송 시청을 강제하기에 앞서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고, '교실은 극우 방호벽이 되어야 한다'는 표현까지 사용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교실은 정치적 논란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이어야 하며, 학생들은 교사의 정치적 가치관에 따라 재단되어서는 안 된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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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후보이자 온 국민의 후보 될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당 대선 후보 자격으로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경선 출마를 위해 지난 9일 대표직에서 사퇴한 지 19일 만이다. 이 후보는 "오랜만에 대표실에 찾아오니 참 낯설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국어사전을 뒤져서 찾아봤다"며 "'국민을 크게 통합하는 우두머리'라는 의미가 있더라"라고 소개했다. 이 후보는 "계모임 계주든 동창회장이든 '대표'는 그 공동체가 깨지지 않게 화합하며 지속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의무"라며 "일단 동창회장으로 뽑히면 어느 마을 출신이든, 자기를 지지한 회원이든 지지하지 않았던 회원이든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공동체 자체가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상대와 경쟁은 하더라도 대표 선수가 선발되면 작은 차이를 넘어 국민을 하나의 길로 이끄는 것이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아직 대통령이 된 것은 아닌데 '오버한다'고 생각할지 몰라 한 말씀 더 드리면, 대통령 후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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