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청주시는 군 복무 청년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이범석 시장의 공약이다.
청주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병(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의무소방대원 포함)이면 입대와 동시에 자동 가입된다.
보험료는 시가 전액 부담하고, 군 생활 중 사고로 상해를 당하면 최대 5천만원까지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은 상해·질병에 따른 입원과 후유장애·사망, 중증장애·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비, 정신질환·골절·화상 위로금, 수술비 등이다.
국방부 병상해 보험이나 개인 보험과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갖춰 보험사(☎ 070-4693-1655)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군 복무 청년들이 국토방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들의 복지 향상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