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 맑음동두천 13.6℃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15.2℃
  • 맑음대전 13.1℃
  • 맑음대구 17.2℃
  • 맑음울산 15.0℃
  • 맑음광주 12.0℃
  • 맑음부산 18.7℃
  • 맑음고창 9.0℃
  • 맑음제주 13.3℃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1.8℃
  • 맑음금산 12.6℃
  • 맑음강진군 ℃
  • 맑음경주시 15.0℃
  • 맑음거제 16.5℃
기상청 제공

종합


미국 등 세계 휘발유 가격 치솟아… 정부들에 악재

  • 등록 2023.07.27 16:51:49

[TV서울=나재희 기자] 전 세계적으로 휘발유 가격이 치솟으면서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씨름하고 있는 세계의 여러 중앙은행과 정부들에 악재가 되고 있다.

 

미국 뉴욕시장에서 선물가격은 최근 9개월 사이 최고가일 정도로 올랐고, 아시아에서도 가격이 오르고 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원유 선물은 올해 초에 비해 거의 변동이 없지만 휘발유는 오름세다.

 

에너지 가격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을 이끈 요인 중 하나인 만큼 세계 중앙은행과 정부들에는 부정적인 조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휘발유 계약 가격이 20% 이상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1갤런당 3.636달러(약 4천649원)로, 전날보다 4센트(1.1%) 올랐다.

 

CNN 방송은 가격 상승 폭으로는 지난해 6월 7일 이후 하루 최대치라며 "수개월간 이어진 휘발유 가격 안정세가 끝났다"고 전했다.

 

도이체방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브레트 라이언은 미국에서 휘발유 1갤런이 1센트 오르면 연간 약 11억5천만 달러(1조5천억원)의 소비력이 감소한다고 본다.

 

이는 올해 2분기 갤런당 1.30달러의 하락으로 소비자들로서는 1천500억 달러(191조5천억원)를 절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이는 다른 상품과 서비스에 쓸 수 있는 돈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이제 이런 순풍은 역풍으로 바뀔 수 있으며, 물가가 계속해서 실질적으로 상승한다면 지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게 라이언의 설명이다.

 

이 같은 가격 상승은 주요 지역의 적은 재고와 높은 수요에서 비롯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의 감산과 더불어 극심한 더위를 꼽고 있기도 하다.

 

전 세계 휘발유 공급은 중동과 중국의 정제 설비 증설은 물론 미국의 10년여만에 가장 큰 확장에도 역사적 저점에서 크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확장이 엑손모빌의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 루지, 셸의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퍼니스, 일본 에너오스(ENEOS)의 미즈시마 지역 설비의 급작스러운 정전을 상쇄할 정도로 충분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최대 원유 수입국 중국에서는 차량 통행이 느는 등 휘발유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상업용 휘발유 재고는 적어도 201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럽에서도 휘발유 사용이 되살아나고 있는데,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는 모두 전년 대비 소비량이 증가했다.

 

특히 이 지역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인해 공급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우드 매켄지에 따르면 휘발유 공급은 최근 디젤의 계절적 강세로 제약받고 있으며, 덩달아 정유사들 쪽에는 휘발유 대신 디젤 생산을 늘리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서울보훈청, ‘2025 제2회 메모리얼 봄꽃 하이킹’ 실시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은 지난 26일 광복 80주년 및 국립서울현충원 창설 70주년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일대에서 진행된 ‘2025 제2회 메모리얼 봄꽃 하이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박일하 동작구청장·소형기 육군사관학교장·정석화 동작경찰서장·정선웅 동작소방서장· 김동수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인(육군사관생도)·경찰·소방관 등 제복근무자들과 시민, 학생 등 약 1,500명이 함께 하였다. 참가자들은 현충탑 단체 참배를 시작으로 봄꽃이 만개한 독립유공자 묘역·장군 제1묘역·호국의 묘 전망대 등 내부 묘역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스탬프 거점마다 마련된 포토존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걷기 행사 이후에는 완보증 및 기념품 수여를 비롯해 메모리얼 퀴즈·국방부 의장대 시범·경품 추첨 등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정애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로 일상 속에서 보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현충원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현

황철규 서울시의원, “학교를 정치논쟁장으로 만드는 서울시교육청 규탄”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4월 23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방송 시청을 일선 학교에 권고한 것과 관련해 “헌법과 교육기본법이 명시하는 정치적 중립성과 학생의 학습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사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공문을 발송한 10개 교육청이 모두 진보 성향 교육감이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번 조치가 교육 목적을 넘어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보수·중도 성향 교육감이 관할하는 강원·경기·경북 등 지역에서는 별도의 시청 권고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황 의원은 서울 시내 일부 학교에서 나타난 편향적 정치교육 사례를 소개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는 도덕 담당 교사가 탄핵 선고 방송 시청을 강제하기에 앞서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고, '교실은 극우 방호벽이 되어야 한다'는 표현까지 사용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교실은 정치적 논란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이어야 하며, 학생들은 교사의 정치적 가치관에 따라 재단되어서는 안 된다”며 “






정치

더보기
이재명, "민주당 후보이자 온 국민의 후보 될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당 대선 후보 자격으로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경선 출마를 위해 지난 9일 대표직에서 사퇴한 지 19일 만이다. 이 후보는 "오랜만에 대표실에 찾아오니 참 낯설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국어사전을 뒤져서 찾아봤다"며 "'국민을 크게 통합하는 우두머리'라는 의미가 있더라"라고 소개했다. 이 후보는 "계모임 계주든 동창회장이든 '대표'는 그 공동체가 깨지지 않게 화합하며 지속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의무"라며 "일단 동창회장으로 뽑히면 어느 마을 출신이든, 자기를 지지한 회원이든 지지하지 않았던 회원이든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공동체 자체가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상대와 경쟁은 하더라도 대표 선수가 선발되면 작은 차이를 넘어 국민을 하나의 길로 이끄는 것이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아직 대통령이 된 것은 아닌데 '오버한다'고 생각할지 몰라 한 말씀 더 드리면, 대통령 후보도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