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19일 "지금 이대로 가면 이재명, 조국 같은 사람들, 통진당 아류 종북세력이 대한민국을 장악하게 된다"며 4·10 총선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 인왕시장을 찾아 "대한민국의 사법 시스템은 검찰, 법원 모두 이재명, 조국 같은 사람을 감옥에 넣지 못했다. 그래 놓고 이분들이 떵떵거리면서 국민의 표를 구걸하게 놔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에 기소돼 재판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항소심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을 부각한 것이다. 이어 "이제 이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은 법원도 검찰도 아니고 누군가. 바로 여러분의 선택이 그들 범죄자들의 국회 진입을 막고 대한민국을 범죄자, 종북세력으로부터 지켜낼 것"이라며 "이제 여러분뿐이다. 여러분께 그 선택을 정말 끝까지 설득할 것이고, 저희를 믿어달라는 부탁을 드린다"고 호소했다. 또 "저는 국민의힘을 이끌면서 무엇보다도 국민 눈높이와 민심의 흐름을 중시하고 겸손할 것이다. 민심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는 늘 경청하고 반응하겠다"며 "저희는 여러분에게 잘 보이고 사랑
[TV서울=이천용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지난 18일 MZ세대 공직자가 중심이 된‘보훈새로고침’ 혁신모임 직원들과 함께 2024년도 첫 타운홀미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은 영웅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보훈문화를 정착시키고 다양한 사회 이슈를 반영한 새로운 방식의 보훈을 주제로 세부 추진과제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궁선 서울보훈청장은 “우리의 일상에서 국민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보훈문화 정착을 위해 서울지방보훈청만의 비전과 전략수립이 필요하다”며 “올해는 국가보훈부 승격 후 처음 맞이하는 해로서 국민을 비롯한 보훈가족의 보훈정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큰만큼 기존 업무방식과는 다른 차별화된 업무추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보훈 새로고침 직원들은 그동안 근무하면서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방안을 제시했으며, 기관장과 직원들 간에 격식 없는 대화가 이어졌다. 혁신모임 직원들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보훈가족을 위한 스마트한 제도 안내 방식 도입과 함께 내 위치 정보와 연동되는 위탁병원 찾기 제작 등을 제안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저출산 문제, 탄소중립 등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충북대에서 의대 운영대학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학생들이 대규모로 휴학 신청을 하고, 수업을 거부하는 등 의대 수업이 멈춘 지도 어느덧 한 달이 다 돼 간다"며 "의과대학 학생들의 조속한 복귀를 독려하기 위해 총장님, 보직교수님뿐 아니라 대학 사회 전체가 함께 설득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의대생들은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하며 지난달 20일을 기점으로 '동맹휴학'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 같은 상황에서 의대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대학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부총리가 이 같은 취지로 의대를 찾은 것은 전북대, 가천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 부총리는 "학생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휴학은 허가하지 않게 해달라"며 "학생들이 다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각 대학에서는 멈춰 있는 의대 수업을 조속히 재개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주요 의대 교수들이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 부총리는 의대 교수들에게도 제자리를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의견을 교육 현장을 떠나는 것으로 표현하신다면 애타게 배움을 기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녹색정의당, 조국혁신당 등 야권은 19일 이종섭 주호주대사 임명·출국 논란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언급 논란을 앞세워 윤석열 대통령에게 십자포화를 가했다. 총선을 22일 앞둔 상황에서 정권심판 여론을 강화할 수 있는 '호재'로 보고 앞다퉈 공세에 나선 것이다. 민주당 김민석 총선 상황실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대통령의 격노가 배경이 돼 (채상병 사망 사건의) 수사 결과가 뒤집혔고, 대통령은 수사 대상인 사람을 호주 특임대사로 임명하고, 법무부는 부랴부랴 출국금지를 해제시켜 피의자를 출국시켰다"며 "이번 사건은 처음부터 몸통이 윤석열 대통령인 '윤석열 게이트'였다"고 주장했다. 박주민 관권·부정선거심판본부장은 "대통령실은 공수처도 이 대사의 출국을 허락했다고 밝혔지만, 공수처는 그런 적 없다고 했다"며 "그렇다면 어제 대통령실이 배포한 입장문은 허위공문서다. 누가 입장문 배포의 책임자인지 밝히라"고 말했다.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 대사의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도 열었다. 녹색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 최구기 청장은 3월 19일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병역지정업체 ㈜스캐터랩 및 인공지능연구소(대표이사 김종윤)를 방문해 산업지원인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캐터랩은 2011년 설립 이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2016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돼 현재 12명의 산업기능요원과 전문연구요원이 복무하고 있다. 최구기 청장은 대표이사와의 환담에서 산업지원인력의 근무환경 개선 등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협조했으며, 복무 현장을 방문하여 산업기능요원과 전문연구요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 향상을 위해 현장과 소통해 산업지원인력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4·10 총선을 앞두고 당 조직을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개편하고 출진 채비를 갖췄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를 열고 총선에 나서는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총괄선대위원장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정부와 집권여당은 조금이라도 오만하거나 국민 앞에 군림하려는 모습을 보였을 때 감당할 수 있는 큰 위기가 왔었다. 국민을 섬기는 자세, 따끔한 지적을 받드는 자세만이 22일 동안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계속해서 "여당의 약속은 실천력과 추진력이 담보되지 않나. 동료 시민의 일상 과제를 해결하는 족집게 공약을 더 제시해야 한다"며 "'이재명 방탄'을 위해 '이재명 사당화'를 추진하면서 허황된 공수표만을 남발하는 민주당에 맞서서 이행할 수 있는 공약을 세심하고 정교하게 제시하자"고 말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윤재옥 원내대표도 "정치가 경제와 민생,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뒷받침하지 못한 지 오래됐다"며 "오늘 이 자리는 축하의 자리라기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개혁 대상이 되느냐, 개혁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 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같이 말하면서 "그런데, 환자의 곁을 지키고, 전공의들을 설득해야 할 일부 의사들이, 의료 개혁을 원하는 국민의 바람을 저버리고 의사로서, 스승으로서 본분을 지키지 못하고 있어 정말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모두발언은 TV로 생중계됐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전공의들이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하는 데 이어 일부 의대 교수들과 개원의들까지 동참할 조짐을 보이는 데 대한 비판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의료 개혁이 바로 국민을 위한 우리 과업이며 국민의 명령"이라며 의대 정원 증원을 비롯한 의료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일각에서 '단계적 증원' 내지 '증원 결정 연기'를 주장하는 데 대해 "증원을 늦추면 늦출수록 그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나중에는 훨씬 더 큰 규모의 증원이 필요해질 뿐만 아니라, 매년 증원을 둘러
[TV서울=이천용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공무원 지도자(멘토)와 대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구정 발전방향을 함께 연구하는 ‘동작 대학생 행정포럼’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동작 대학생 행정포럼’은 청년 취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멘토인 공무원과 대학생이 경제, 생활, 복지 등 구정 7대 전략을 주제로 정책을 연구한 후 보고서 작성 및 발표회 등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도출한다. 앞서 동작구는 지난해 하반기 ‘동작 대학생 행정인턴십’이라는 사업명으로 시범 운영해 공무원 멘토 7명과 대학생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동산(본동) 공원 활성화 방안 등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발전 방향 및 아이디어를 발굴한 바 있다. 올해 동작구는 지난해 참여한 대학생들의 설문 조사 등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규모, 취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사업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먼저 사업명을 행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특성을 반영해 행정인턴십에서 ‘행정포럼’으로 변경하고 참여 인원 규또한 역량 강화 교육, 연구 활동, 간담회 및 발표회 등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 참가자에게 기획력, 발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TV서울=이천용 기자] "빨간 옷을 입든 파란 옷을 입든 그게 무슨 상관인가. 영등포를 위해 굵직한 사업을 실현했다는 게 중요하다." (서울 영등포구 거주 50세 김미현 씨) "탈당해서 당적을 바꾼 사람을 기본적으로 믿을 수가 없다. 비례에서는 다른 당을 뽑겠지만 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을 뽑을 것이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거주 29세 이모 씨) 18일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에서 주민들은 이처럼 여야 후보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곳은 전통적으로 야당인 민주당의 '텃밭'이다. 하지만 이 지역구 현역인 4선의 김영주 의원이 민주당의 '하위 20%' 평가에 반발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뒤 여당 후보로 나서면서 예측 불허의 접전지로 떠올랐다.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 상임부위원장을 지낸 김 후보는 17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뒤 19∼21대 총선에서 내리 이 지역구에 당선됐다. 자신을 '영등포 터줏대감'이라고 소개한 그는 중진의 노련함과 경험을 앞세워 영등포역 경부선 지하화 추진 등 주요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자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영등포구청장 출신인 채현일 후보를 공천했다. 채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물가 상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하나로마트에서 농·축·수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 등을 확인하고 장을 보러 온 시민, 판매직원 등을 두루 만났다. 윤 대통령은 시민들에게 "장바구니 물가가 올라 직접 점검하러 나왔다"며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게 물가를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지원 할인으로 1.5kg 한 봉지에 6,30원에 판매 중인 풍기 사과를 살펴보며 "국민들이 드실 만큼 양은 좀 공급이 되느냐"고 물었다. 윤 대통령은 또 "나도 사과를 좋아해 아침에 일어나서도 먹는다. 요즘 사과가 귀하다고 하면 나라도 사과를 다른 것으로 대체할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했고, 소형 사과와 못난이 사과도 입고 중이라는 판매원 설명에 "못난이 사과가 더 달고 맛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흠집 난 사과 판매 가격을 살핀 뒤 수행원에게 이 사과들을 구매하라고 지시했다. 대파 판매대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하나로마트는 이렇게 (싸게) 하는 데, 다른 데는 이렇게 싸게 사기 어려울 것 아니냐"고 물었고, 정부 할인
[TV서울=이천용 기자] 한.일 친선마라톤 교류회는 17일 오후 일본 서울마라톤 참가자 25명과 한국 참가선수 20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매년 교류회를 갖기로 했다. 이날 이홍렬 전 국가대표 선수가 그동안 한.일 체육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생활체육회 일본지회 미우라 가츠오 회장에게 임오경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감사장을 전달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 영등포갑 예비후보는 18일 4·10 총선 출마의 변을 통해 “영등포의 가치와 자부심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특임공관장인 김종구 주몽골 대사를 약 1년 3개월 만에 교체했다. 외교부는 18일 신임 주몽골대사에 최진원 행정안전부 국제행정협력관을 임명하는 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최 신임 대사는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1998년 외교통상부(외교부)로 옮긴 직업 외교관 출신이다. 김종구 현 대사는 직업외교관 출신이 아닌 인사 가운데 발탁하는 특임공관장으로 2022년 12월 말 주몽골 대사로 임명됐다. 그는 몽골대사 발탁 전 사단법인 아시아사랑나눔 총재, 국민의당 대변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임명된 지 15개월 만에 교체되는 것은 통상 3년가량인 공관장 임기를 감안할 때 조기 교체라고 할 수 있다. 김종구 대사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가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씨에게 베트남전 참전 유공자 명단을 넘겨준 정황이 있어 수사를 받아왔으며 작년 12월 말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자동차에 업소명과 전화번호 등을 알리는 스티커를 붙여 광고하는 행위도 옥외광고물법의 규제 대상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9일 파기하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리운전 기사인 A씨는 2019년 7월 스타렉스 승합차에 대리운전 상호와 연락처가 표기된 스티커를 부착해 광고를 무단으로 설치한 혐의를 받았다.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교통수단에 광고물을 표시·설치하려면 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차종에 따라 허가 또는 신고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A씨는 따로 신고하지 않았다. 1심과 2심 법원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옥외광고물법상 '교통수단 이용 광고물'에는 문자·도형 등을 아크릴 등의 판에 표시해 붙이는 '판 부착형'과 직접 도료로 표시하는 '직접 표시형'이 있는데, A씨의 광고는 둘 중 어느 것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스티커는 접착제가 도포된 특수재질 종이로서 판이라고 보기 어렵고 자동차에 직접 도료를 바른 것도 아니므로 처벌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이 휴일인 17일 첫 선거대책위원장 회의를 열고 수도권 위기론 등으로 주춤한 총선 판세에 돌파구를 모색한다. 총괄선대위원장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주재하는 중앙선거대책위원장 회의에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윤재옥 원내대표, 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한다. 총괄본부장인 장동혁 사무총장 등도 함께한다. 이들은 고물가 문제와 일부 인사들의 설화 논란, 야권의 이종섭 주호주대사 부임 정치 쟁점화 등 최근 총선 국면에서 여권에 암초로 부상한 문제들을 놓고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구설에 오른 정우택·도태우·장예찬 후보의 공천을 잇달아 전격 취소하고, 당정도 고물가 대책을 하나둘 내놓는 것으로 미뤄볼 때 이날 회의에서도 상당히 적극적으로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무엇보다 이날 회의에선 한 비대위원장 취임 후 여권에 조금씩 유리한 판세가 형성되는 듯하다 최근 일부 정치적 악재로 전국 주요 격전지에서 '적신호'가 잇달아 켜지는 위기 상황에 대한 깊은 고민과 의견 등이 교환될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전략에 대한 전반적 재검토도 이뤄질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