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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유아인이 선택한 다큐멘터리...국내 최초 시리아 내전 7년의 기록 시리아의 목격자들

  • 등록 2018.05.25 10:03:53

[TV서울=신예은 기자] 배우 유아인의 의미 있는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죽음의 공포가 일상이 된 시리아 내전의 참상을 알리는 희망TV SBS 특집 다큐멘터리 '시리아의 목격자들'의 내래이션을 맡은 것.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의 열망으로 시작된 시리아 내전은 35만여 명의 희생자와, 시리아 인구 절반이 넘는 난민을 낳은 21세기 최악의 전쟁으로 꼽힌다. '시리아의 목격자들'은 이런 시리아 내전 7년의 기록을 국내 방송사 최초로 담았다.

시리아 접경국인 요르단과 터키를 오가며, 생존이라는 또 다른 전쟁에 놓인 시리아 난민들의 삶을 깊숙하게 취재, 쓰레기통을 일터로 삼아 살아가는 가장의 모습과 아이다운 삶을 포기한 채 학교 대신 수레를 끌며 짐을 옮기는 아이, 건설현장에서 하얀 시멘트 가루를 온몸에 뒤집어쓴 채 빵 한 조각을 씹는 형제까지. 학교 대신 노동현장으로 내몰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난민의 참담한 현실을 담아냈다.

한편,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의 안타까운 모습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거대한 폭격의 여파로 온몸에 118개의 파편이 박힌 채 평생 시한폭탄 같은 파편을 안고 살아야 하는 열 살 소년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된다.

특히 전 세계가 전쟁을 막기 위해 움직인 캠페인 ‘카림과 연대를’의 주인공, 카림의 근황을 국내 방송사 최초로 취재했다. 카림은 태어난 지 백일 만에 엄마와 한쪽 눈을 모두 잃어 많은 공분을 자아낸 바 있다.

내래이션에 참여한 유아인은 평소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7년째 전쟁의 참극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시리아인들의 현실을 마주하니 마음이 아팠다. 전쟁으로 평범한 일상을 빼앗긴 평범한 사람들, 특히 아이들에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시리아 난민들의 참혹한 현실을 알리고 관심을 호소하는 가치 있는 일에 자신의 목소리가 쓰일 수 있어 감사하다며 내래이션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풍부한 감성을 가진 배우 유아인만의 담담하고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시리아의 비극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시리아의 목격자가 될’ '시리아의 목격자들'은 25일(금) 저녁 7시에 만나 볼 수 있다.

서울시, IoT기기 이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관리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8일, 사물인터넷(IoT) 측정 기기를 이용해 소규모 대기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효율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에 따라 소규모 대기 배출사업장(서울 총 807개소)은 내년 6월까지 IoT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써야 한다. 전류계, 차압계, 온도계 등으로 구성된 기기를 부착하면 30분마다 데이터가 전송되는데, 시는 자치구 및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배출 현황을 원격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대기 오염물질은 저감 장치를 거쳐 배출되는데, IoT 측정기기를 통해 저감 시설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시와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측정자료를 매월 분석, 미전송 또는 비정상 사업장을 파악해 구에 통보하기로 했다. 구와 센터는 현장 조사나 원인 분석을 통한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이 기기를 부착하지 않은 사업장에는 설치비의 90%를 지원하기로 했다. IoT 측정기기는 올해 4월 기준 서울 시내 422개 사업장에 부착돼 있다. 사창훈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이제까지 소규모사업장은 현장 지도·점검 위주로 관리해 왔으나 앞으로 원격 확인이 가능해져 대기배출사업장을 보다

영등포구, ‘문래동 꽃밭정원’ 주민들에게 개방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그동안 자재 창고 등으로 사용하면서 높은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던 문래동 공공부지를 구민들에게 쉼과 힐링을 선사하는 열린 공간인 ‘문래동 꽃밭정원’을 조성하고, 8일 개방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이영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장, 염동원 바르게살기운동 영등포구협의회장 등 주요내빈들과 관계자 및 지역 주민 500여 명이 함께하며 ‘문래동 꽃밭정원’의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최호권 구청장의 인사말, 경과 보고, 주민 대표 소감, 테이프컷팅, 제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머니와 누이들이 땀 흘리던 방직 공장이 이제는 세월이 흘러서 꽃과 나무가 가득한 ‘꽃밭정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곳에서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꽃과 나무를 가꾸고 모래 놀이와 야외 운동을 하기도 하고, 맨발 황토길과 산책로를 걸으면서 생활 속의 여가 문화를 즐기게 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을 바탕으로 오늘 개장하는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정원 도시 영등포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다. 영등포 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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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22대 국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제도 개혁 추진" [TV서울=이현숙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새롭게 구성되는 22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응하고, 국가 역량을 모아 제도 개혁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뉴스1 미래포럼'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최근의 중동 정세의 불안을 겪으면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이 경제 안보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대외 환경이 불확실할수록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내부의 결집이 필수"라고 역설했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와 변화 앞에서 소통과 협의를 통해 갈등을 조율하고, 미래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일 것"이라며 "정부는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응하고, 안보 확립과 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 총리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응해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위한 개혁도 더는 늦출 수 없다"면서 "정부는 연금, 노동, 교육 3대 구조 개혁과 의료 개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덜어내고, 미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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