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가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최대 50%(정부 20%·참여 업체 20~30%)를 할인해주는 행사다. 이번 봄 특별전은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마른 멸치 등 물가 관리 품목과 멍게, 우럭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18개 마트와 27개 온라인몰이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행사를 비롯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대책을 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오징어·참조기 정부 비축 물량 반값 특별전(2월 22일∼3월 22일)도 진행 중이다. 또 최근 수입산 고등어 6천t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해 관세를 10%에서 0%로 인하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지난 5일,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를 주요 간선도로변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역세권에 이어 간선도로변을 복합 개발해 서울 도시 공간 대개조의 한 축을 담당하게 한다는 목표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지하철역 승강장 350m 이내의 가로구역에 해당하는 부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공공기여 받아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8월 지하철역 승강장 경계로부터 250m 이내였던 역세권 사업 대상지 기준을 중심지 체계상 지역 중심 이상 또는 환승역의 경우 350m 이내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운영기준을 1차 개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개정했다. 먼저 간선도로변 중 노선형 상업지역을 포함하는 가로구역을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에 포함한다. 주요 간선도로변에 띠 모양으로 지정된 노선형 상업지역은 그동안 건축 규모·배치 제한 등 불합리한 토지 이용으로 오랜 기간 개발되지 않아 지역 환경 낙후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시는 두 개 이상의 용도지역이 중첩된 노선형 상업지역을 하나의 용도지역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 시에는 복합용도 도입을 의무화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6일, 5∼7세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 식행동 조사·교육'에 참여할 유아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식행동 조사는 취학 전 어린이 대상 영양지수 조사, 까다로운 식습관 조사, 식품 알레르기 조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에는 2018∼2020년생 유아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어린이집 등 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가 결정되면 4∼5월 온라인을 통해 조사와 교육이 진행된다. 조사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놀이 중심 '어린이 식생활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이달 18일부터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02-6959-1813)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청년들에 대한 약간의 투자는 그야말로 돈 되는 장사."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 지원 정책을 주제로 17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조금만 투자하면 청년들은 거기 힘을 입어서 더 훨훨 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은 그야말로 재정 투자를 했을 때 투자 효과가 엄청나게 크다"고 강조했다. 청년에 대한 투자가 시혜 차원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사회에 이익으로 돌아오는 선순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또 "청년들은 조직과 카르텔에 편입된 게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공정한 시각을 갖게 된다"며 "국가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데에도 청년들의 눈으로 스크린을 해야 국가가 어떤 특정 이권 카르텔의 편을 들지 않고 공정하게 정책을 수립해서 집행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정부는 국정 운영에서 청년을 동반자로 해서 지원을 받고, 또 다양한 청년정책을 통해 정부와 청년의 관계를 탄탄하게 구축한다면 다음 대선, 다음 정부, 또 그다음 정부가 들어와도 청년과 정부가 이제는 도저히 남남으로 갈 수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
[TV서울=이현숙 기자]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1년 만에 다시 대만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양국의 명목 GNI 증가율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안정적이었던 데 반해 대만 달러화 환율이 상대적으로 더 약세를 나타낸 데 따른 변화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3,745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대만 통계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1인당 GNI(3만3,299달러)를 소폭 앞서는 수치다. 앞서 한국의 1인당 GNI는 지난 2022년 국제 비교를 위한 유엔 기준으로 3만2,780달러에 그쳐, 대만의 3만3,624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한국의 1인당 GNI가 대만에 뒤진 것은 2002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었다. 지난해 가까스로 대만을 재역전하는 데 성공한 것은 대만의 환율 상승 폭이 더 컸기 때문이라는 게 한은 설명이다. 최정태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기자설명회에서 "지난해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1% 상승했지만, 대만 달러화 환율은 4.5% 상승했다"며 "지난 2022년에는 원/달러 환율이 12.9% 상승하는 등 원화 약세
[TV서울=이현숙 기자] 국가보훈부와 카카오뱅크가 2자녀 이상 국가유공자 가정에 맞춤형 공부방을 마련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오찬석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은 5일 오후 서울 용산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미래드림방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보훈부가 전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총 4억원을 들여 50가구에 맞춤형 학습환경을 조성한다. 가정 상황에 맞게 공부방을 리모델링하고 책장·의자·책상 등 가구와 태블릿PC 등 기기를 제공한다. 보훈부는 "저출산 기조에 따라 지난해 8월 다자녀 기준이 기존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변경됐다"며 "이에 발맞춰 올해는 2자녀 이상 국가유공자 가구까지 미래드림방 대상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춘천지역 전 시·도의원 26명이 4일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이하 춘천갑) 경선에 나선 노용호(비례) 국회의원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산적해 있는 춘천의 현안 앞에 머뭇거리며 연습할 시간이 없다"며 "실력이 검증된 노 의원이 지역발전을 이끌고, 더 큰 춘천을 만들 수 있는 진짜 일꾼"이라고 지지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이 미궁의 터널속으로 빠져들어갈 때 김진태 도지사와 밤샘 천막 농성을 주도하며 시민과 도민의 자존심을 지켜줬다"고 말했다. 또 "춘천이 강원특별자치도 수부 도시라고 하지만 현실을 냉정하게 보면 정치적 힘은 약하다"며 "여당 재선 국회의원을 배출해 춘천의 정치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춘천갑 선거구 국힘 공천에 신청했다가 경선을 치르지 못하고 탈락한 강대규 변호사가 노 예비후보에 대해 지지 성명을 하기도 했다. 노 예비후보는 "그동안 다져온 중앙의 네트워크와 정치적 경험을 모두 춘천 발전에 쏟아부을 수 있도록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고액 납세의 탑'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2022년 법인세 7천823억원(지방세 포함 8천605억원)을 납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액 납세의 탑은 2004년부터 법인세 등 연간 납부액이 1천억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세액보다 1천억원 이상 증가한 법인 등에 대통령 명의로 수여한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원/달러 환율이 4일 장 초반 소폭 하락해 1,330원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331.5원으로 개장해 방향성을 모색하는 흐름이다. 개장 전에는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 등으로 환율 하락 전망이 우세했다. 다만,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 등에 대한 경계 심리가 작용하는 가운데 수입업체 등 실수요 기반의 저가 매수세가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6.4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888.88원)보다 2.41원 내린 수준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러시아군이 군사지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최전선에서 인해전술식 공세를 편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은 3일(현지시간) 일일 정보 업데이트에서 올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죽거나 다친 러시아군의 수가 하루 평균 983명이라고 집계했다. DI는 이 같은 추산치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개전 이후 지금까지 전쟁에서 숨지거나 다친 러시아 군인은 총 35만5천명으로 추산됐다. DI는 "일평균 사상자 증가에는 러시아가 물량공세, 소모전을 지속하겠다는 의지가 확실히 반영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명피해를 따지면 비용이 크게 들지라도 그 결과로 최전선 전체에 걸쳐 우크라이나군 진지에 대한 압박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영국 국방부는 개전 이후 러시아군 사상자 수나 주요 전황을 업데이트하고 있는데 사실로 드러나는 사례가 많았다. 러시아는 이들 정보가 허위라고 반박해왔다.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최전선에서는 러시아가 화력과 병력의 우위를 앞세운 집중공세로 전략 요충지를 빼앗고 있다. 러시아는 작년 가을부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
[TV서울=이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북한 정권의 폭정과 인권유린은 인류 보편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한 뒤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의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 바로 통일"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북한 주민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거두지 않을 것이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탈북민들이 우리와 함께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듬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민의힘은 1일 서울 마포갑과 부산 중·영도 등 16개 지역구에 출전할 4·10 총선 후보를 결정한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29일 서울 2곳, 부산 1곳, 대구 1곳, 인천 1곳, 대전 2곳, 울산 1곳, 경기 4곳, 충북 2곳, 충남 1곳, 경남 1곳 등 16곳에서 진행한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관심을 끄는 지역구로는 부산 중·영도가 있다. 이 지역구에서는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이 '내각 출신 맞대결'을 펼쳤다. 중·영도는 6선 김무성 전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다가 공천 신청을 철회한 곳이기도 하다. 전·현직 의원이 경쟁하는 서울 마포갑(신지호 전 의원·조정훈 의원),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도전장을 내민 구리(나태근 전 당협위원장·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와 김포갑(박진호 전 당협위원장·김보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도 후보가 결정된다. 전날 총선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된 만큼 공관위는 이날 경선 결과 발표를 전후로 진행하는 회의에서 아직 공천 방식을 결정하지 않은 곳과 관련한 논의를 마무리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텃밭'인 영남과 서울 강남 일부에 적용을 검토 중인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완규 법제처장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도 법제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다음 달 말부터 객실이 50개 이상인 호텔 등 숙박업소는 칫솔 등 일회용품을 공짜로 제공해서는 안 된다. 법제처는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자원절약재활용촉진법’이 3월 29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법 시행에 따라 일회용품 제공 금지 의무를 위반하고 무상으로 제공하는 숙박업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소의 경우는 원칙적으로 일회용품 무상 제공을 금지하되 포장·배달 시에는 제공할 수 있다. 다만 앞으로는 포장·배달일 때에도 배달 애플리케이션, 키오스크 등 무인정보단말기를 통해 고객이 일회용품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세대 1주택 장기보유자 재건축 부담금을 최대 70% 감면하는 내용의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은 3월 27일 시행된다. 이밖에 피시방에서 청소년의 신분증 위조·변조로 피해를 본 선량한 자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을 면제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한 암표 부정 판매에 대해 최대 1천만원의 벌금에 처하게 하는 공연법은 3월
[TV서울=이현숙 기자] 국세청은 2023년 귀속 하반기분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근로장려금은 저소득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지원금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지난해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 122만 명이다. 신청한 장려금은 자격 요건을 심사한 뒤 오는 6월 말 지급된다. 근로장려금은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홈택스나 자동응답전화(1544-994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장려금 전용 상담센터(1566-3636)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매년 반복해서 장려금을 신청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실수로 신청을 누락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장려금 자동 신청 제도를 시행 중이다. 지난해까지 65세 이상 고령자와 중증장애인이 자동 신청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 고령자 기준이 60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은 장려금 신청과 관련해 금품이나 계좌번호 등을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며 “장려금 신청을 사칭한 전자금융 범죄에 주의를 바란다”고 밝혔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민주, 용인갑 3자 경선…권인숙·이우일·이상식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