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은 22일, 김 전 의장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김 전 의장을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송치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충북 괴산군은 22일 전남 신안군과 교류 및 우호 증진을 위해 자매결연했다고 밝혔다. 두 군은 ▲ 지역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 지역 농특산물 판매 지원 및 홍보 ▲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상호 협력 ▲ 양 지역 간 우수 사례 공유 및 인적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과 남신안농협도 두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절임 배추와 신안천일염을 통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이 협약으로 영농조합법인은 절임 배추 생산을 위해 필요한 고품질 천일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22일 오전 2시 20분께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오피스텔 건물 6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3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또 오피스텔 내부에 있던 주민 2명이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되고 17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약 5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현장에서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코스피가 21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510대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9.22포인트(0.77%) 오른 2,510.42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0포인트(0.54%) 오른 2,504.70에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31억 원어치, 1,103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은 4,385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원 하락한 1,289.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상승은 우호적인 대내·외 환경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술주 중심으로 미국 증시 훈풍 영향에 국내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전날(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5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74%), 나스닥지수(1.13%) 모두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발 호재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중국 금융당국이 대출·채권 증자 지원을 위한 50개 디벨로퍼 화이트 리스트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TV서울=박양지 기자] 대전 유성구에서 최근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20∼30대 임차인들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문지동과 전민동에 거주하는 임차인 150여명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50대 여성 임대인 A씨의 법인회사 혹은 개인 명의 건물 임차인으로 대부분이 20대∼3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전세 계약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A씨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거나, 집이 경매 절차에 넘어갔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관련 피해자 모임에 200명이 넘는 인원이 모인 만큼 고소장은 추가로 접수될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측은 관련 피해 금액만 2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 대부분의 피해자는 이달 초 집으로 통지된 경매통지서를 보고 피해를 인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4년째 문지동 건물 쓰리룸에 거주하고 있는 최만수(40)씨는 "집으로 온 경매통지서를 보고 피해 사실을 알게 됐는데, 2억5천만원 보증금이 적은 돈이 아니기에 개인적 심정으로는 암울하다"며 "그렇다고 넋 놓고 있을 순 없으니 단체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피해자들끼리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10년째 대전에서 임대 사업을 하는 임대인
[TV서울=박양지 기자] 전세 사기 등의 여파로 다세대·연립 등 비아파트 전세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올해 비아파트 전세거래총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전국 주택 전세거래총액은 아파트 181조5천억 원, 비아파트 44조2천억 원으로 조사됐다. 비중으로는 아파트 80.4%, 비아파트 19.6%로, 주택 전세거래총액에서 비아파트 비중이 20% 미만으로 떨어진 경우는 2011년 주택 임대실거래가가 발표된 이래 처음이다. 아파트 전세거래총액은 2020년 168조5천억 원, 2021년 207조9천억 원, 2022년 217조7천억 원으로 증가하는 추세였으며 비아파트 전세거래총액은 2020년 60조4천억 원, 2021년 70조 원, 2022년 68조4천억 원 수준이었다. 이처럼 비아파트 비중이 감소한 것은 비아파트 전세 기피 등으로 비아파트 전세시장이 침체했기 때문이다. 직방 관계자는 "아파트 전세시장은 올해 들어 가격이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비아파트 전세시장의 침체는 장기화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전체 거래 규모와 비중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전세거래 격차도 아파트와
[TV서울=박양지 기자] 충북 제천시가 금성면 성내리 일원에 체류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9일 제천시에 따르면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제천산악체험장과 청풍오토캠핑장을 리모델링해 숲과 산악 체험 콘텐츠로 구성된 '청풍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구상 아래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총 8천㎡의 부지에 자리 잡은 제천산악체험장과 청풍오토캠핑장은 이용자들이 즐길 거리가 부족하거나 시설이 노후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들 시설을 대대적으로 재단장함으로써 숲과 산악 체험에 특화한 체류형 테마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실내 인공 암벽장, 익스트림 챌린지, 짚코스터, 트리하우스 등의 시설물을 새로 설치하고 고품격 글램핑장을 조성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취해 오는 2025년부터 3년간 1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제천 도심과 청풍을 연결하는 국지도 82호선을 핵심 관광 축으로 하는 '제천 그랜드 투어'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76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이 사업은 82호선을 따라 전망대, 쉼터, 농산물 판매장 등 관광 시설물을 조성하고 자전거 도로, 자전거 쉼터, 자전
[TV서울=박양지 기자] 광주·전남 지역 사회 최대 현안이 된 광주 군 공항 이전 대상 지역으로 전남 함평이 떠오르면서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국제공항이 이미 자리 잡아 최적지로 거론돼 온 무안군의 완강한 반대 속에 군 공항은 함평으로, 민간 공항은 무안으로 옮기는 대안도 본격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 '최우선' 무안군 결사 반대에 '대안'으로 떠오른 함평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8년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군 작전성 검토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곳은 전남 무안, 함평, 해남, 고흥이었다. 지난해에는 이들 4개 군을 대상으로 경제성 검토를 위한 비용 추계 분석도 이뤄졌다. 현 부지 개발비로 이전 비용을 감당하는 기부 대 양여 조건을 충족할 수 있을지 지역별 여건을 조사한 결과 남은 곳은 무안과 함평 두곳이었다. 해남, 고흥은 토지 보상비 등 투입 비용이 너무 많아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시가 전문 기관에 의뢰한 이 용역 결과는 국방부 검증을 거쳤다. 이전 대상 지역으로 무안, 함평이 여전히 유효하지만 최우선은 이미 공항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무안이다. 무안 국제공항 활성화에 힘쓰는 전남도는 물론 광주시도 여기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
[TV서울=박양지 기자] 충북의 대표적 축산단지인 보은에 71㏊ 규모의 조사료(풀사료) 생산단지가 조성된다. 보은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탄부황토한우영농조합(대표 김정태)과 연송한우영농조합(대표 최광수)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조합에는 각각 8억8천만원과 4억2천만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두 조합은 탄부면 벽지리 50㏊와 속리산면 하판리 21㏊의 재배단지를 갖추고 한 해 1천500t의 조사료를 생산하게 된다. 신중수 보은군 축산과장은 "정부가 가격 부담이 큰 수입 조사료를 국산화하기 위해 재배지를 늘려나가는 중"이라며 "두 조합이 생산한 조사료는 전량 관내 축산농가로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기준 보은의 한우 사육량은 3만9천500마리로 이 지역 인구(3만1천126명)보다 많다. 충북도와 보은군은 2026년까지 마로면 관기리에 한우의 혈통개량 등을 위한 '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를 건립 중이고, 보은축협은 대추·황토·비타민 등을 먹여 키운 브랜드 한우 '조랑우랑'을 육성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17일 제주에 산발적으로 싸리우박이 쏟아져 제주시 한림읍 농경지에서 재배하는 배추 잎이 우박에 뚫려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첫눈이 내린 1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위해 준비한 2023년 12월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을 온라인 예매처인 인터파크티켓에서 17일 오후 2시 예매 오픈한다. 12월 기획공연은 전문 공연장으로 새롭게 발돋움하는 영등포아트홀의 기획공연 브랜드 ‘시리즈Q 겨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퓨전 국악 콘서트 ‘설중풍류(雪中風流)’(12. 17.), 뮤지컬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LOVE & MUSICAL’(12. 20.), 그리고 영등포아트홀 공연장 상주단체인 극단 배다의 ‘배다 인큐베이팅: 쇼케이스’(12. 14.~15.)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돼 있다. 12월 17일 개최하는 퓨전 국악 콘서트 ‘설중풍류(雪中風流)’는 ‘눈 내리는 겨울, 풍류를 즐기다’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크로스오버 마스터 강상구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풍류대상 준우승 및 국립창극단 스타 김준수, 국악 명창 박애리가 협연자들과 펼치는 콘서트로, 판소리의 정수를 노래하며 완벽한 소리의 향연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뒤이어 20일 열리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LOVE & MUSICAL’은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
[TV서울=박양지 기자]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선거공보물에 허위 업적을 쓴 혐의로 기소된 박귀남(53) 양구군의장이 벌금 200만원 확정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군의장이 낸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 16일 확정했다. 박 군의장은 선거공보물에 외국인 근로자 고용안정센터 설립, 노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제정,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 제정 등 허위 사실을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허위 사실이 아니다"라며 항변했으나 1·2심 모두 유죄로 판단한 데 이어 대법원도 박 군의장의 주장은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돼 그 직을 잃는다. 이에 따라 내년 4월 22대 총선에서 지역구 군의원 재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충북 증평군은 올해 애초 예산 2천741억원보다 18억원(0.66%) 증가한 2천759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예산 증가율은 2017년(0.58%)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회계별로는 일반 회계 2천575억원, 특별회계 184억원이다. 주요 사업별 예산은 ▲ 생계급여 및 기초연금 286억원 ▲ 재난복구비 37억원 ▲ 노인 일자리 37억원 ▲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6억원 ▲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31억원 등이다. ▲ 복합문예회관 건립사업 30억원 ▲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9억원 ▲ 추성산성 역사 문화공간 조성사업 19억원 ▲ 도시재생 뉴딜사업 19억원 ▲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15억원 등도 반영됐다. 군 관계자는 "지방교부세 감소에 대비해 지출구조를 조정, 예산안을 짰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대전세종충남연합회(회장 조인구)는 오는 11월 28일 오후 5시, 대전 유성구 소재 대전롯데시티호텔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우수중소기업 시상 및 제47회 CEO학습’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우수중소기업인 12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조인구 회장의 인사말, 이장우 대전시장 등 내빈 축사에 이어 공미정 워크앤피플 대표가 강사로 나서 ‘스피치가 스펙을 이긴다’라는 주제로 70분간 강연을 실시한다. 이어 만찬 및 친교의 시간에는 풍류국악인 최재구 씨의 공연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 신청은 팩스(042-824-7696) 또는 이메일(daejeon@mainbiz.or.kr)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대전세종충남연합회 사무국(042-477-0786/010-88069-816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