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준혁 기자] 최근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는 낙원악기상가에서 신진 작가의 이색 전시회를 개최한다.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낙원악기상가 4층 전시공간 d/p에서 큐레이터 임나래가 기획한 설치 작가 두이의 ‘Becoming a Chair’ 전시회를 개최한다. 그 동안 두이 작가는 시간을 주제로 짧은 이야기를 쓰고 그 이야기 속 장소를 의자, 액자, 모퉁이 등을 이용해 재현하는 공간 예술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7년간 작업해온 작품과 올해 새롭게 작업한 영상, 글 등을 한 곳에 모아 스토리텔링 형식의 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 세 번의 전시인 ‘Drift line’, ‘Two Rooms’, ‘Read me’에서 선보였던 작품들을 낙원악기상가 전시 공간 d/p에 맞게 새롭게 배치한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출구로 나갈 때까지 마치 한 편의 연극처럼 작품의 스토리가 이어진다. 전시회를 찾은 관객들은 이야기를 읽고 전시 공간 안으로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하나의 퍼포먼스에 참여하게 된다. 마치 책 속의 장소로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은
[TV서울=이준혁 기자] 셀프 디자인 기반의 인쇄 출력 서비스 비즈하우스가 신규 상품인 ‘행택’과 ‘각대 봉투’를 출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행택의 경우 독특한 모양과 재질, 샘플 디자인의 다양화를 통해 의류뿐만 아니라 뷰티, 도소매 업종 소상공인의 상품 주목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대 봉투는 표백과정을 거치지 않은 친환경 용지로 제작하여 마카롱이나 빵 등의 식품도 안전하게 담을 수 있도록 했으며 무료배송 이벤트 등으로 배송비 부담을 줄였다. 특히 두 상품 모두 100장부터 소량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행택과 각대 봉투는 공정상 소량 생산이 어렵지만 비즈하우스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여 소량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비즈하우스 사업팀 강동윤 마케터는 “비즈하우스 주 고객인 소규모 자영업자의 홍보 경쟁력을 돕기 위해 신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상품 출시 이후에도 고객의 소리를 듣고 보완점을 파악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택과 각대 봉투는 비즈하우스 홈페이지 상단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V서울=이준혁 기자] 문예출판사가 영국을 대표하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도리스 레싱의 단편소설을 담은 ‘19호실로 가다’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19호실로 가다’는 지난 1994년 출판된 ‘To Room Nineteen: Collected Stories Volume One’을 번역한 것으로, 작품 20편 가운데 11편을 묶어 출간했다. 남은 9편은 ‘사랑하는 습관’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다. ‘19호실로 가다’에 담긴 소설들은 대부분 레싱의 초기 단편으로, 가부장제 등 전통적 사회질서와 사상이 만든 편견과 위선, 그 편견과 위선에 희생된 사람들의 고통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 레싱은 작품에 중하층계급 노동자 및 중산층 가족 등을 등장시켜 다양한 계층의 심리적 고통과 모순을 묘사하지만 가장 큰 특징은 이 모든 요소를 중년 여성의 삶에 연관 지었다는 점이다. ‘최종 후보명단에서 하나 빼기’와 ‘옥상 위의 여자’에서 레싱은 직장에서의 일로 삶의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남성들이 여성을 추행하거나 유혹하는 것으로 의미를 찾는 남성을 묘사한다. 남성들은 개인의 불안을 성性적 자유로 해소하려 하지만 중년 여성들은 그런 행위에 어울리거나 놀라지도 않으며 귀
[TV서울=이준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독일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대표작 "책 먹는 여우",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의 리커버 특별판을 선보였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동화 "책 먹는 여우"는 책에 대한 사랑이 책에 대한 식욕으로까지 번진 여우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로, 지난 2001년 출간된 이후 재미있는 소재와 유익한 주제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200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서 2017년까지 약 680편 가량 응모되는 등 대회의 단골 응모 도서로 꼽힐 만큼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책은 국내에서만 약 45만부 가량 판매되며 두 번째 이야기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는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간되기도 했다. 18년 만에 첫 시도된 리커버 특별판에 대해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여우 씨는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모으기 위해 때로는 탐정으로 위장하고, 때로는 여름 휴가를 즐기며 여러 이야기를 구상하고 있다. 특별 에디션 표지를 보면서 앞으로 여우 씨가 만들어 낼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기다려 달라”며 소감
[TV서울=이준혁 기자] 충남연구원이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은 충남연구원 초청 특강에서 “충남도가 남북경제협력에서 성공하려면 우리의 장점을 내세우되 단점은 북한의 도움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정책을 펼치면 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이사장은 “이미 경기도는 산업을 중심으로 한 관광 분야에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충남의 특징인 농업, 제조업, 역사문화 등에 기반한 교류협력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단기적으로는 관 주도의 협력이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하고 상호 신뢰가 쌓인 다음 민간 교류가 이어져야 효과적”이라며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이 열리면서 통일에 대한 열망이 커지고 있는 현실이지만 우선 남북 간 상호 신뢰에 기반한 평화체제로의 전환 자체가 곧 통일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인식 전환을 언급하며 북한 체제가 사라지고 국경이 없어져야만 통일이라고 보는 시각을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김 이사장은 “분명 남북 간 종전 선언을 반대하는 국내외적 이해관계자들과의 갈등도 존재한다”며 “흔들림 없는 남
[TV서울=이준혁 기자] 10대들 사이에서 장래희망 1위가 연예인인 시대다. 그만큼 꿈을 향해 도전하기가 쉽지가 않다. 부활 리더인 김태원이 대표원장으로 있는 스타양성소 본스타트레이닝센터가 그런 청소년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서 특별한 여름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엔터테인먼트 교육 분야에서 1위를 치지한 연기, 보컬 학원 본스타트레이닝센터가 여름을 맞아 배우, 가수 및 연극영화과, 실용음악과 대학 입시를 지원하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여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어떻게 시작해야 되는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한 달간의 일정에 많은 스타를 배출해낸 노하우를 집약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 후에는 대형 유명기획사의 오디션이 진행된다. 배우 홍석천, 이세창, 정선일, 임현식, 김영옥 선생님 등 베테랑 배우들의 특강과 전문 트레이너의 실기가 진행된다. 그동안 본스타트레이닝센터는 아이돌 카라의 영지, 인피니트의 남우현, 울랄라세션의 박광선, 걸스데이의 소진, 헬로비너스의 라임, 이달의 소녀 JIN SOUL, 보너스베이비 가온, 마마무의 솔라, 배우
[TV서울=이준혁 기자] 세계적인 석학 움베르토 에코가 기획하고 수백 명의 학자들이 집필에 참여한 대작 ‘중세 컬렉션’이 2018년 6월 ‘중세 Ⅳ’ 출간으로 완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지난 2010년 이탈리아에서 처음 출간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에 ‘중세 Ⅰ’과 ‘중세 Ⅱ’가, 2016년에 ‘중세 Ⅲ’이 차례로 출간되었다. 이탈리아를 제외하면 우리나라에서만 출간되었기에 대한민국 독자들의 중세를 향한 뜨거운 열기와 높은 관심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이 책의 기획자인 움베르토 에코는 철학자이자 기호학자, 베스트셀러 ‘장미의 이름’의 저자, 또 20세기를 대표하는 석학으로 무엇보다 중세 전문가로 그 명성이 대단하다. 그는 평생 우리에게 암흑기로만 알려진 중세를 새롭게 봐야 한다는 주장과 그에 대한 연구를 거듭해 왔다. 서문에 실린 에코의 말을 잠시 들여다보자. “중세는 암흑기가 아니다. 암흑기라는 표현에서 끝없는 공포, 광신주의와 이교에 대한 편협성, 역병, 빈곤과 대량 학살로 인한 문화적이고 물질적인 쇠퇴기를 떠올린다면 이는 부분적으로만 적용할 수 있다. 그 시대가 남긴 유산 대부분을 우리는 아직 사용한다. 우리가 우리 시대의 것인
[TV서울=이준혁 기자] 서울문화재단 연희문학창작촌이 발행하는 월간 문학웹진 ‘비유’가 문학적 실험을 진행하고 그 과정을 연재하는 ‘하다’ 프로젝트에 참여할 개인 및 팀을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다’ 프로젝트는 완성된 문학작품뿐만 아니라 작품이 완성되어가는 과정도 문학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해 문학적 실험과 그 결과를 독자와 공유하는 과정 중심의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에는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나온 결과를 원고·사진·영상 등으로 웹진 ‘비유’, ‘하다’ 섹션에 3개월~6개월간 연재할 수 있는 개인 혹은 팀이 지원할 수 있다. 5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지원금 200만원을 비롯해 게재 원고료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친 최종 선정 프로젝트는 9월부터 원하는 시기에 작업과 연재를 시작할 수 있다. ‘하다’ 프로젝트는 문학을 중심으로 하되 협업 장르, 주제 및 형식, 내용에 특별한 제한이 없다. 지금까지 소개된 ‘하다’ 프로젝트에는 단돈 십만 원으로 각자의 작업실을 찾아보는 실험에 나선 작가들의 ‘자기만의 방’, 생활 속 각종 문구와 간판 등에서 문학적인 것과
[TV서울=이준혁 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지난 6월 28일 구리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제9회 경기도 장애인 타악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총 21팀이 접수하였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12팀이 본선 경연대회를 치렀다. 작년보다 참가팀 및 신규팀이 대폭 늘어나 타악에 대한 장애인들의 열정을 확인한 뜻깊은 대회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밀알꿈씨의 레인보우핸드벨팀이 대상,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혜성원의 솔바람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랑의꿈팀이 최우수상, 사단법인 새누리 부모연대 포천시 지부의 두드림팀, 성남혜은학교의 한울소리단팀, 어린양의집의 어린양난타팀이 우수상, 겨자씨사랑의집의 북돋음팀,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의 Happy Togetger&Dream팀,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부천평생대학팀, 여주시장애인복지관의 거북이풍물팀이 재능상을 수상하였다. 또 우수한 연주를 보여준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특별한난타팀, 운보원의 Do it팀에게는 특별상으로 경기도지사상과 경기도의회 의장상이 수여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자는 평소 난타를 좋아해서 단원들과 매주 연습하는데 실력을 발휘할
[TV서울=이준혁 기자] 평범한 가정주부가 일상생활에서 마주친 다양한 순간을 포착, 그에 대한 감흥과 추억, 시흥을 감각적이고 다채로운 언어로 표현한 시집을 출간했다. 북랩은 에세이집 ‘영숙이에게’를 출간해 잔잔한 호응을 얻었던 진난희 씨의 시집 ‘생일’을 펴냈다. 이 시집은 ‘생일’이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일을 겪으며 그 순간 느꼈던 감정들을 묘사한 시들을 모은 것이다. 우선 표제작인 ‘생일’에서 시인은 생일을 맞아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를 떠올리는 본인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또 ‘제사’에서는 어린 시절 무덤가에서 제사 놀이를 하며 놀던 기억을 떠올린다. ‘감기’에서는 여름 감기에 걸려 밥을 먹고 약을 먹는 본인의 모습을 그렸다. 진난희 작가는 처녀 시집을 출간한 소감에 대해 “고독하고 쓸쓸할 때 시가 달달한 구속이 되기도 했으며 절망에 빠진 나를 희망으로 물들여 놓기도 했다”며 “한 줄을 써놓고 보면 난 늘 긴장했고 그 시 한 줄은 나를 쳐다보며 나를 다독이고 위로했다. 그 한 줄이 나를 발견하라고 발끈해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시의 놀라운 치유 기능을 들어 독자들에게 시를 읽고 외우고 써볼 것
[TV서울=이준혁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비바챔버앙상블이 지난 23일 바이올리니스트 스티븐 김과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스티븐 김의 국내 공연을 전담하는 세종솔로이스츠가 주선하였다. 스티븐 김은 지난 2016년 ‘뽀꼬 아 뽀꼬’ 음악회에서 비바챔버앙상블과 협연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날 마스터클래스는 단원별로 20분간 1:1 개별레슨을 진행하였으며, 정확한 기교를 알려주고 곡에 맞는 감정 표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 스티븐 김은 “비바챔버앙상블과 두 번째로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음악에 있어서 배움은 끝이 없기 때문에 선생님과 제자로서 만남이 아닌, 저 역시도 비바챔버앙상블에게 많은 걸 배웠다”고 겸손히 말했다. 한편 비바챔버앙상블은 향후에도 단원들의 능력배양을 위해 유명 음악가들과 마스터클래스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TV서울=이준혁 기자]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북카페로 유명한 ‘다산북카페’가 ‘다산북살롱’이란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출판사 다산북스는 독자와 책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되던 북카페를 책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강연, 공연, 교육, 북클럽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 카페로 확장하고 콘텐츠를 공유하고 향유하는 공간으로 규정하기 위해 ‘살롱’이라 이름 지었다고 밝혔다. 홍대 합정동에 위치한 ‘다산북살롱’은 기존에 출판사가 운영하던 북카페의 개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저자가 직접 자신의 콘텐츠를 독자와 나눌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책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교육, 강연 등이 매달 신규 오픈되고 있다. 실제로 "카테고리를 디자인 하라"의 김훈철 저자가 ‘창업을 위한 카테고리 선점 전략’ 강의를, 25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통 세계사"의 김상훈 저자가 기자로서 알려주는 ‘베이직 글쓰기’ 강의를 6월 마지막 주에 개강한다. 그 외에 ‘태국 한 달 살기’, ‘반려 식물 키우기’, ‘잉글리시 토킹 살롱’과 같이 소확행을 위한 원데이클래스가 운영 중이다. 또한 ‘다산북살롱’은 이미 책을 출간한 저자 외에 출간을 준비 중인 예비
[TV서울=이준혁 기자] 예스24 6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유시민 작가의 신간 "역사의 역사"가 지난 주 보다 세 계단 상승해 한 주 만에 다시 1위를 재탈환했다. 유시민 작가가 "국가란 무엇인가" 이후 오랜만에 내놓은 신간 "역사의 역사"는 고대부터 최근까지 역사서와 역사가들이 생각하는 역사에 대해 탐문한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에 노출된 하태완 작가의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한 계단 떨어져 2위를 차지했다. 대형작가들의 신간 소설이 상승세를 타며 순위권에 다수 포진했다. 국내 판타지 소설계의 거장 이영도 작가가 10년 만에 출간한 장편소설 "오버 더 초이스+호라이즌" 박스 세트는 4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예스24에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작가’ 1위로 뽑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장편소설 "고양이" 1편은 전 주 대비 세 계단 내려간 6위, 2편은 네 계단 떨어진 9위에 머물렀다.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의 저자 겸 건축가 유현준 교수의 신작 "어디서 살 것인가"는 18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어린이 및 학습 관련 도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높은 가운데, 한자 학습만화 "마법
[TV서울=이준혁 기자] 바른북스 출판사가 신간 장편소설 ‘무국적자’를 출간했다. 구소은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 ‘무국적자’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법한 부모세대와 주인공을 통해 당시 서민들의 삶을 간결하면서도 생생하게 녹여낸 1부와 주인공이 우여곡절 끝에 프랑스에서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게 되는 2부로 나뉘어 있다. 평범하게 살던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게 되기까지 걷는 삶의 궤적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독자도 자신의 삶을 반추해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 저자 구소은 프랑스 ISCOM에서 광고를 전공했으며, 6년간의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여 광고회사에서 근무했다. 이후 수년간 시나리오를 습작, 집필하던 중 첫 소설 ‘검은모래’로 2013년 제1회 제주4·3평화문학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세종도서의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현재 ‘검은 모래’는 일본 출판사인 신간사에서 번역, 출간중이다. ● 차례 작가의 말 프롤로그 1부 2부 에필로그 ● 출판사 서평 ‘검은 모래’로 제1회 제주 4·3평화문학상을 수상한 구소은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이 소설은 크게 1부와 2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1부는
[TV서울=이준혁 기자] 여름을 맞이하며 아쟁의 시원한 소리와 재즈 트리오와의 크로스오버를 통하여 대중의 더위를 날릴 공연이 펼쳐진다. 다가오는 7월 5일 오후 7시 30분에 정미정의 아쟁 콘서트 "THE MOON"이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아쟁 연주자 정미정은 전통과 창작을 아울러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하여 전통음악의 깊이를 표현하는 연주자이다. 현재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9호 한일섭제 박종선류 아쟁산조 이수자이자, 한양대학교 음악학박사, 성남시립국악단 상임단원으로 재직하며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15회의 개인독주회와 4회의 2인 음악회를 비롯하여 러시아 현지 IRKUTSK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차이코프스키음악원, 대만국립예술대학 교류 연주 등 해외 연주 활동을 통하여 아쟁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제1회 한국전통음악 전국경연대회에서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제9회 구미 전국국악대전 현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지난 2012년 1집 음반 "월련..달, 그리다"와 2018년 1월 2집 "Moon" 음반을 발매했다. 이번 공연은 정미정의 2집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들 중 ‘Moon‘과 ’Flying Bird’. ‘Home‘을 비롯하여